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30대그룹 공익재단 중 목적사업비 ‘톱‘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30대그룹 공익재단 중 목적사업비 ‘톱‘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사장 국양)이 국내 30대그룹이 운영하는 공익재단 중 고유 목적사업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난해 목적사업비는 276억 원으로 전년보다 4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30대그룹에 속한 46개 공익재단의 목적사업비 증가율 3.5%에 비해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2013년 삼성이 10년 간 1조5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 연구진흥 목적의 공익재단이다. 이 재단은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ICT창의과제 분야를 중심으로 설립이후 매년 상하반기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선정해 최대 5년 간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