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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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포스텍 이길호 교수팀,빛으로 고체의 성질 제어∙측정 성공, ‘네이처’ 게재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조길영 교수 연구팀이 빛으로 고체 물질의 양자 성질을 다양하게 제어하고 측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관련 논문은 16일(영국 현지시간)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영문): Steady Floquet-Andreev states in graphene Josephson junctions ▲논문 제목(한글): ‘그래핀 조셉슨 접합’내의 안정적인 플로켓-안드레예프 상태   □ 마이크로파로 플로켓 상태 장시간 구현 성공, ‘네이처’ 인정 고체 물질의 성질은 고체 내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 전자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금속, 그렇지 않으면 부도체로 정의된다. 금속과 부도체의 중간 정도로 전자가 움직일 수 있으면 반도체로 구분된다. 물질 내의 원자와 전자의 움직임을 변경해 고체의 성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강한 열 또는 압력을 가하거나 인위적으로 불순물을 첨가하는 등 화학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했다. 과학계에서는 아주 작은 크기의 고체 물질의 경우 기존 방식(열, 압력, 화학물질 첨가 등) 외에도 빛을 쬐어주면 양자 성질이 바뀐 ‘플로켓(Floquet)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가설이 1900년대 중반부터 제안된 바 있다. 오랫동안 이론적으로만 예측되던 플로켓 상태는 2013년에 처음으로 관찰됐고 이 후에도 몇 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 플로켓 상태: 전자와 빛이 양자역학적으로 결합한 상태 플로켓 연구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경우 향후에는 빛을 쪼임으로써 ‘위상물질'(Topological Material: 기존 반도체 기반 정보 소자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양자 물질)을 발현시킬 수 있는 등 신소재, 양자기술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그동안 구현된 플로켓 상태는 250펨토초(1펨토초는 1천조분의 1초) 수준의 지극히 짧은 순간만 지속됐다. 플로켓 상태를 구현하기 위해 양자 고체 물질에 가해주는 에너지가 매우 커 강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플로켓 상태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지 못했다. 이길호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조셉슨 접합 소자’에 기존의 적외선 대신 마이크로파를 서서히 쬐어 플로켓 상태를 장시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빛의 세기가 기존 대비 1조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약해 열 발생이 현저히 줄었고, 플로켓 상태는 25시간 이상 지속되었다. ※ 그래핀-조셉슨 접합 소자: 두 개의 초전도체 사이에 그래핀을 접합시킨 소자 또한 연구팀은 최적화된 ‘초전도 터널링’ 분석법을 통해 ‘그래핀-조셉슨 접합 소자’에 가해지는 빛의 세기, 파장 등에 따라 달라지는 플로켓 상태의 특징을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이길호∙조길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플로켓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플로켓 상태를 상세하게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 향후 편광 등 빛의 특성과 플로켓 상태 사이의 상관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길호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2017년 6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돼 5년째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이길호 교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으로 초고감도 마이크로파 검출기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관련 성과는 차세대 양자정보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2020년 10월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된 바 있다.   □ 미래기술 연구과제 706건, 연구비 9,237억 원 지원, 지원 연구진 1.4만명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올해 자유공모 연구과제 720여건을 신청 받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지원 과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최대 5년간 많게는 수십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지원된 연구비는 자유공모 49건 804.7억원, 지정테마 12건 152.1억원 등 956.8억원에 달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천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706건의 연구과제에 9,237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됐고, 지원을 받은 연구진은 약 1.4만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2,600건의 논문이 게재됐으며, 특히 사이언스(9건), 네이처(8건), 셀(1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450건에 달한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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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맞아 연구원들의 노력을 담은 영상 공개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관련 다양한 기초 연구를 지원 중에 있다. 현재까지 뇌손상 치료·뇌영상MRI·뇌영상유전학과 같은 뇌신경질환 분야와 뇌항상성·뇌기억·뇌신경회로와 같은 뇌연구 분야 등 알츠하이머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15개 지원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연구 분야 외에도, 면역·세포·유전자 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사람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초 연구 분야를 지속 지원 중에 있다.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알츠하이머 > 알츠하이머는 뇌 속에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단백질이 쌓이면서 독성을 일으켜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병이다. 대한민국 65세 고령자 중 10%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치매 원인 중 74.9%가 알츠하이머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 출처 : 중앙치매센터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사망원인 중 알츠하이머가 9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위권 내 진입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는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치료법도 없는 상황이다. < 기초 연구로 알츠하이머 정복 초석을 다지는 국내 교수진들 > KAIST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는 ‘수면과 노화에서 뇌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연구 중에 있다. 뉴런의 접합부인 시냅스는 수면과 노화에 따라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정교수의 연구는 뇌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교세포들이 시냅스의 숫자가 유지되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밝히고, 또 시냅스가 과도하게 제거되는 현상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또, 시냅스를 제거하는 교세포의 포식작용을 역으로 이용해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단백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이 수면과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 현상을 연구해 뇌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통해 뇌 노화 억제와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을 예방·치료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성홍 교수는 ‘새로운 뇌 영상화 기법(Modality)-Neuronal Resonance MRI’를 연구 중에 있다. 박교수는 뇌막 림프관을 통해 뇌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경로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뇌에는 대사활동의 부산물로 노폐물이 생성돼 배출되는데, 노화에 따라 노폐물의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다. 박교수는 동물 실험으로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질병을 유발하는 노폐물이 뇌 하단에 위치한 뇌막 림프관을 통해 뇌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뇌MRI 촬영 기술로 확인했다. 인간의 뇌 속 노폐물의 배출 경로도 밝혀진다면 그 경로를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방식으로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호성 교수는 ‘퇴화 저항성 축삭의 RNA오페론’ 을 연구 중에 있다. 건강한 뉴런은 축삭을 통해 다른 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축삭이 퇴화되면 뉴런의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축삭 퇴화를 연구하면 뉴런이 죽는 이유와 정상 세포의 퇴화를 억제하는 원리를 밝혀낼 수 있어 알츠하이머·파킨슨·루게릭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혜윤 교수는 ‘살아있는 뇌 안의 기억흔적 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살아있는 뇌에서 기억의 형성·저장·인출 과정이 어느 부위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영상 기술 연구이다. 박교수는 장기 기억 형성에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진 유전물질(베타액틴 RNA)을 살아있는 동물에서 바로 영상화해 기존 연구와 차별화했다. 박교수의 연구는 장기 저장 기억의 정상적인 인출 과정과 병리적인 상태에서의 차이점을 밝혀 향후 알츠하이머에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도전적·혁신적 연구 지원으로 새로운 연구 문화 주도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연구자는 연구 주제, 목표, 예산, 기간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제안하고 연구 목표에는 논문, 특허 개수 등 정량적인 목표를 넣지 않는다. 또, 매년 연구보고서 2장 이외에 연차 평가, 중간 평가 등을 모두 없애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도전적인 연구를 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연구진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애뉴얼 포럼’,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R&D 교류회’, IP출원을 지원하는 ‘IP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603개 과제에 7,729억 원을 집행했으며, 국제학술지에 총 1,246건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중 네이처(3건), 사이언스(5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97건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인간의 뇌를 형상화한 그래픽 ▲ 뇌의 대사활동으로 생성된 노폐물의 배출 경로를 연구하는 KAIST 박성홍 교수 연구 관련 그래픽 ▲ 서울대학교 박혜윤 교수 연구팀의 연구원이 살아있는 뇌 안에서의 기억흔적 영상화 연구를 하고 있다. ▲ 뇌 속 면역세포가 건강한 시냅스를 공격하는 이상 현상을 표현한 그래픽. KAIST 정원석 교수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교세포의 포식작용을 연구한다.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들. KAIST 박성홍 교수, 연세대학교 정호성 교수, KAIST 정원석 교수, 서울대학교 박혜윤 교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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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학 코리아’ 산실된다

삼성전자가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한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이 5년 동안 한국 과학기술계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뒷받침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난 8일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에 포함돼 있었으며, 오는 16일 5주년을 맞아 성과와 실행 방안을 발표하는 것임.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그동안 기초과학 분야 149건, 소재기술 분야 132건, ICT 분야 147건 등 총 428건의 연구과제에 모두 538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서울대, KAIST, 포스텍 등 국내 대학과 KIST, 고등과학원 등 공공연구소 46개 기관에서 교수급 1000여명을 포함해 총 730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3년 8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기초과학)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소재, ICT)를 설립해 민간기업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2년까지 10년간 총 1.5조원을 미래 과학기술 연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공정한 과제 선정 △마음 놓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유연한 평가∙관리 시스템 도입 △연구 과제가 국내 기업 혁신이나 창업 등으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연구문화를 주도하며 국내 과학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연구지원사업으로 국가에서 지원하기 힘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한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는 효과를 거두며 국가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AI, IoT, 5G 등 4차산업혁명 의 기반이 되는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학계∙산업계에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혁신적인 연구성과 추구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5년간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연구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윤태영 교수(2014년 선정)의 항암 표적치료 연구는 성공할 경우 개인 맞춤형 항암 치료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약사가 표적치료제 개발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것은 물론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과 치료 부작용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교수의 연구과제는 창업 멘토링, 투자 소개 등의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 창업으로 이어졌다. 윤 교수는 2016년 벤처기업인‘㈜프로티나(대표 나유진)’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해외특허 10건을 등록하고 100억원 이상 투자(정부지원 연구비 포함)를 유치하는 등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2014년 선정)는 유년 시절 장애어린이를 보고 팔과 다리가 되어 줄 로봇 연구에 관심을 가졌으며, 현재까지 학계에서 시도된 바 없는 선형 운동을 하는 전기장 구동 고분자 액추에이터(원동기)를 연구하고 있다.   박 교수의 연구가 실현되면 웨어러블 로봇이나 장애인을 위한 인공 근육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연구는 올해 후속지원 과제로 선정됐으며, 박 교수는 앞으로 4년 더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UNIST 신소재공학부 백정민 교수(2014년 선정)는 번개의 원리를 이용한 마찰 발전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연구가 실현되면 배터리 없이 웨어러블 기기를 구동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백 교수의 기본 특허를 매입하고 개량 특허를 공동출원 하는 등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텍 IT융합학과 김재준 교수(2016년 선정)는 기존 딥 러닝이 서버에 구축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에 의해 이뤄지는 것과는 달리 각각의 디바이스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딥 러닝 전용 칩을 개발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가 성공하면 딥 러닝 칩 활용에 있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문성 중시, 실패 용인,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문화 변화 주도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시행 5년 동안 지켜온 원칙을 통해 국내 연구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첫째, 과제를 선정할 때 심사의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연구자는 아이디어 위주로 2장짜리 연구 제안서를 작성하고, 공정성을 위해 연구자 이름과 소속을 숨긴 채 과제의 혁신성과 도전성을 중심으로 심사위원들이 1박 2일간 합숙하며 집단 토론을 통해 서면심사를 진행한다.   서면심사를 통과한 과제는 영문 20장으로 구성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심사는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시간 동안 질의 응답을 통해 연구과제의 혁신성,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해외심사는 노벨상 수상자가 포함된 해외 심사위원단이 글로벌 경쟁력을 심사한다. 국내 및 해외 심사를 모두 통과한 과제가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심사위원은 국내 약 1,600명, 해외 400명 규모의 심사위원 풀을 운영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매회 30% 이상은 신규 심사위원으로 구성한다.   ※ 미래기술육성사업 심사과정 심사위원 합숙 서면심사 → 발표심사 → 해외심사 → 최종 선정   둘째,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실패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 유연한 과제 운영으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연구자는 연구 주제, 목표, 예산, 기간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제안하고 연구 목표에는 논문, 특허 개수 등 정량적인 목표를 넣지 않는다. 연구비는 연구 상황에 따라 조기집행과 이월이 가능하며, 초기에 설비 투자가 많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에 맞춰 지원한다.   또, 매년 연구보고서 2장 이외에 연차평가, 중간 평가 등을 모두 없애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사무국의 담당자들이 연간 1~2회 직접 연구자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과제 지원사항 등을 파악한다.   연구결과 창출된 모든 지적재산권에 대한 소유권은 대학 또는 연구수행기관이 가지게 되며,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한 결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셋째,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창업 지원을 통해 연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돕고, 이 성과가 국내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제공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ICT와 소재 분야에서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와 인력 양성에 필요한 기술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테마를 시행해 기술과 인력을 육성하는 동시에 산업계 전체가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연구자 간의 R&D 교류회를 통해 기업은 기술을 수혈하고, 연구자는 연구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 △50여명의 지정 전문 변리사를 통한 특허 출원 지원 △투자 알선과 마케팅 지원을 포함한 창업 멘토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심사위원장)은 “기존에는 대학에서 출원한 특허는 기술을 공개하는 수준에 그쳤다”며,“삼성전자의 특허 인프라를 이용해서 교수들의 특허 품질을 높이는 일은 연구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아주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넷째,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GRS)을 개최해 연구 성과를 세계의 석학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연구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성과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7년에 수리과학, 물리학, 화학 분야에서 세 차례 개최된 GRS는 노벨과학상 수상자 등을 포함하여 총 22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참여한 연구자들은 세계적인 석학들에게 연구 내용과 비전을 알리고 심도 있는 토의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올해부터는 ‘연구의 글로벌화’라는 GRS의 취지를 살리고 해외 석학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분자신경과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해외로 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매진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국가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미래미술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육성된 기술 인력과 연구 성과가 삼성 외에도 다양한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은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을 통해서는 기초 과학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서는 AI, IoT, 차세대 통신, 반도체,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기술 지원을 확대하여, 과학계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미래기술육성센터 장재수 전무는“연구비 지원뿐만 아니라 삼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기술육성재단 국양 이사장은 “지난 5년간 연구풍토를 바꾸고 새로운 연구지원 모델을 정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열거나, 난제를 해결하려는 큰 목표에 도전하는 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13일 열린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장재수 삼성 미래기술육성센터장, 국양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왼쪽부터)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13일 열린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기자간담회에서 국양 삼성 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기자간담회에서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기자간담회에서 장재수 삼성 미래기술육성센터장(전무)이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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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Technology
산소 자체 패시베이션을 통한 금속표면 거대산화저항 구현
부산대학교 정세영
정세영
Technology
전기차 배터리 열화속도 완화용 인공지능 기반 BMS 알고리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송주현
송주현
Science
연쇄 노화 전이를 조절하는
노화연관 대사체 연구
서울대학교 강찬희 교수
서울대학교 강찬희 교수
Technology
당조절 마이크로바이옴 인식 스위치 (Microbiome recognition switch for sugar control)
포스텍 고아라
당조절 마이크로바이옴 인식 스위치 (Microbiome recognition switch for sugar control)
Technology
강상관 위상 결함 함유 나노 유기
격자 구현 및 이의 포논 국소화
제어 소재로의 활용
성균관대학교 권석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권석준 교수
Technology
Rust 기반 시스템 설계와
안전성 검증을 통한 bug-free
가상화 시스템
KAIST 권영진 교수
KAIST(한국과학기술원) 권영진 교수
Science
차세대 고온 초전도체 발굴
POSTECH 김범준 교수
POSTECH(포스텍) 김범준 교수
Technology
차세대 전자부품용 초저유전, 고점착 고분자 소재 구현 기술
경희대학교 임지우
차세대 전자부품용 초저유전, 고점착 고분자 소재 구현 기술
Technology
영하 20 ℃에서 고성능을 내는
전고체전지용 엘라스토머
전해질 개발
KAIST 김범준 교수
KAIST(한국과학기술원) 김범준 교수
Technology
6G 및 양자컴퓨팅용 THz급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경북대학교 김대현 교수
경북대학교 김대현 교수
Science
거꾸로 가는 식물의 인생시계:
식물의 재유년화
서울대학교 서필준 교수
서울대학교 서필준 교수
Technology
위상마디선 제어 고성능
자성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개발
POSTECH 김준성 교수
POSTECH(포스텍) 김준성 교수
Technology
3D dPCR
명지대학교 김도현 교수
명지대학교 김도현 교수
Science
게놈 3차구조 규명을 위한
이미징-시퀀싱 융합
고려대학교 심상희 교수
고려대학교 심상희 교수
Technology
대상염기서열 맞춤형 유전자가위
단백질의 기계 학습 기반 신규
설계 기술 개발
성균관대학교 김희권 교수
성균관대학교 김희권 교수
Technology
순환 표현 및 무작위성 규제에 기반한
위상 홀로그램 압축 부호화
경희대학교 김휘용 교수
경희대학교 김휘용 교수
Science
3차원 계면 및 계면 동역학의
단일 원자 단위 규명
KAIST 양용수 교수
KAIST(한국과학기술원) 양용수 교수
Technology
리튬금속전지용 덴드라이트
-프리 유기 얼음 전해질 ICE
UNIST 송현곤 교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현곤 교수
Technology
글림패틱 시스템의 노폐물 처리
기능 향상을 위한 뇌 청소기:
초음파 브레인 스위퍼
성균관대학교 박진형 교수
성균관대학교 박진형 교수
Science
조직의 특성에 따른 조직상주 기억
B 세포의 분포에 대한 연구
KAIST 의과학대학원 오지은 교수
KAIST 오지은 교수
Technology
리보솜을 이용한 시험관내
거울상단백질 합성
건국대학교 윤형돈 교수
건국대학교 윤형돈 교수
Technology
웨이브믹싱을 이용한 마이크로
소자의 자가배열 방식의
디스플레이 모듈 응용
중앙대학교 유재수 교수
중앙대학교 유재수 교수
Science
음곡률을 가진 캘러다양체의
균일화를 위한 연구
경상대학교 이강혁 교수
경상대학교 이강혁 교수
Technology
이온 근접 유도 기반 초유연
전도성 콜로이드 단위소재 개발
KAIST 최시영 교수
KAIST 최시영 교수
Technology
양자 네트워크를 위한
확장성 있는 반도체 기반
양자 중계기
GIST 이상윤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상윤 교수
Science
연속체 우주암흑물질
고려대학교 이승준 교수
고려대학교 이승준 교수
Technology
RNA 백신, 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분자정제기술 개발
GIST 최영재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최영재 교수
Science
함수 공간의 그래프 노름과 반사군
한양대학교 이준경 교수
한양대학교 이준경 교수
Science
차세대 근접분자 표지화학 연구
서울대학교 이현우 교수
서울대학교 이현우 교수
Science
교세포에 의한 새로운
감각정보 구성 기전 연구
연세대학교 정은지 교수
연세대학교 정은지 교수
Science
비선형 대칭을 가진 디오판토스
문제들의 해석학
서울대학교 황준호 교수
서울대학교 황준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