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분야와 이들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분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의 근간이 되는 소재 및 ICT 분야
과제 & 연구자
현대 사교기하학의 시작은 푸앵카레의 삼체문제 연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천체의 운동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위상적 구조를 탐구하였고, 이를 통해 해밀턴 역학계의 주기 궤도에 대한 아놀드 추측(Arnold conjecture)이 등장하였습니다. 이 추측을 해결하기 위해 플로어(Floer)는 주기 궤도를 임계점으로 갖는 작용함수(action functional)를 해석하는 새로운 틀을 세웠으며, 이렇게 탄생한 플로어 이론은 이후 사교기하학(Symplectic geometry)의 핵심적이고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본 연구는 사교기하학의 기원인 천체역학으로 다시 시선을 돌려, 시간에 따라 전체 에너지가 변하는 천체역학계(Celestial Mechanics)-예를 들어, 태양•지구•달의 중력의 영향 아래에서 우주선의 운동을 기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