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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준 교수

소속기관 서울대학교 화학부

선정연도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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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식물의 인생시계: 식물의 재유년화

식물은 고착성 생물로서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상처 재생 능력을 진화적으로 발달시켜 왔습니다. 특히 일부 식물종에서는 성년기에 접어든 식물 조직임에도 상처에 의해 다시 유년기 조직을 재생시키거나 혹은 상처 조직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내는 현상이 종종 관찰됩니다. 상처 인접 세포들이 주위 환경에 따라 다시 새롭게 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크로마틴 리프로그래밍을 동반한 세포 초기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연구에서는 상처 이후 크로마틴 리프로그래밍에 의해 재유년화 조직 혹은 기존과 다른 특성의 조직이 재획득되는 과정을 심도있게 규명하고자 합니다. 최우선으로 식물의 상처인지 센서와 메커니즘을 도출하고, 이와 연결된 크로마틴 리모델링 인자들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또한, 상처 인접 세포로부터 재생 조직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동반되는 크로마틴 리프로그래밍 프로세스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분석함으로써, 조직수준에서 stochastic하게 보였던 크로마틴 리프로그래밍 과정의 규칙성을 함께 제시하고자 합니다. 추가적으로 단일세포 기반 히스톤 프로테오믹스 접근을 통해 리셋팅이 가능한 (혹은 불가한) 히스톤 변형 상태를 분석함으로써 상처유도 크로마틴 리프로그래밍 경로를 규명하는 것도 본 연구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상처 인지에서부터 성장 및 발달 프로그램의 리셋팅에 이르는 상처 반응의 종합적 이해는 생물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상처 재생 과정에 대한 중요한 식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식물의 상처유도 크로마틴 리프로그래밍 경로 및 상처 재생 원리에 대한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식물은 고착성 생물로서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상처 재생 능력을 진화적으로 발달시켜 왔습니다. 특히 일부 식물종에서는 성년기에 접어든 식물 조직임에도 상처에 의해 다시 유년기 조직을 재생시키거나 혹은 상처 조직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내는 현상이 종종 관찰됩니다. 상처 인접 세포들이 주위 환경에 따라 다시 새롭게 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크로마틴 리프로그래밍을 동반한 세포 초기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연구에서는 상처 이후 크로마틴 리프로그래밍에 의해 재유년화 조직 혹은 기존과 다른 특성의 조직이 재획득되는 과정을 심도있게 규명하고자 합니다. 최우선으로 식물의 상처인지 센서와 메커니즘을 도출하고, 이와 연결된 크로마틴 리모델링 인자들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또한, 상처 인접 세포로부터 재생 조직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동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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