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뚫을 수 없는 '광학 OTP 보안카드' 원천 기술 | 연구성과는 국제 과학 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 | 아무도 뚫을 수 없는 '광학 OTP 보안카드' 나올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빛의 정보, 색깔, 위상, 편광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광학 소자 안에서 조절해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위조 방지 스마트 라벨 및 보안 기술을 내놨다. 포스텍(POSTECH·총장 김무환)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 김인기 기계공학과 박사,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 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경태 씨로 구성된 연구팀이 머리카락 두께 1000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 초박형 광학소자인 메타표면을 이용해 자연광과 레이저 빛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암호화된 홀로그램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러한 원리로 구현된 프린트된 라벨은 특정 편광상태를 갖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벡토리얼 홀로그램'이라 명명했다.